MayBeMa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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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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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여 덧 붙일 이유는 옶을지도 모름다.

오래 전에 기술적인 동향과 호기심에 트위터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다. 상당히 빨리 익힌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는 빨리 접했고 사용을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이 사람 저 사람 팔로우를 하고 짧은 글들을 읽었었다. 한때 큰 태풍이 크게 지나가면서 보인 속보성과 국회의원 총선거 아니면 지방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효과가 과대포장 된 이후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조명이 되었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이 되었었다. 특히 보수층에서도 많은이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이전과 다르게 분위기가 바꼈던 기억도 있다.

어떠한 소식들에 대한 즉시성, 각양각색 사람들에 대한 “쏠린” 반응 등이 잠시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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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사용하다보면 점점 자신과 맞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범위가 좁혀지기 마련이고 끼리끼리 성향도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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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였던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 예를 들자면, 아침에 청소를 하시는 아저씨처럼 되지 않을려면 공부를 열심히해야한다라는 부모가 자식에게 했던 이야기를 누가 간접적으로 전했는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말에 대해 성토를 하는 분위기로까지 갔다.

팔로우 중 한명은, 자신의 대학 생활 중 한 과목 교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비슷한 애기를 하였고 자신은 조용히 그 과목 수강신청을 취소했다는 글을 올렸은데 그게 수 많은 RT와 그 교수 그리고 그 아버지에 대한 성토로까지 연결이 되었다.

사실 그 분이 올렸던 글에서는 문제가 있었다고 할 수 없고 그 어버지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 교수는 모르겠다. 조금은 애매하지만 수강신청을 조용히 취소한 분 선택도 나름 괜찮다고 느꼈고. 그러나 주변에 있는 분들이 분위기에 너무 휩쓸렸고 또한 분위기를 한쪽으로 흐르게하는 것 같아서 조용히 바라만 보았다. 가라앉기를 기다렸을지도….

아마 내가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흡사 다구리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그런 다구리 분위기에 끼고 싶지는 않았고 조용해지길 기다렸지만…

조금은 짜증이 나서 내가 직접 겪었던 오래 전 일을 간단히 올렸다. 내 부모님도 내가 어렸을 때 여러 번, 밤하늘에 뜬 별을 보며 집으로 가면서도 여러번 나에게 했던 말들이 있었다.

니들은 이처럼 살지 말거라,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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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릴 필요가 없던 글이었고 주변인들이 짜증은 났을 수도 있다. 팔로 중 한명이 올린 글도 내가 보기엔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녀의 행동 또한 멋있었다. 그러나 주변이 문제였던 것 같다. 너무 쉽게 분위기에 휩쓸렸고 또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마치 자기들만의 잔치와 그 속에 피어나는 소.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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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이후로 몇년 전에 트윗 성추행(?)을 일으켜서 조용히 사과를 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문 상에서 언급도 되었던 어떤 분과 멘션도 주고 받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난 그 분이 그리 대단한 사람인지도 몰랐다. 관심도 없었지만. 단체도 이름은 들어본 정도….

어떤 면에선 그 분과 말을 몇번 건내고 받았던 것은 혹시 내 성에 대한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지나친 비약일 수는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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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은…

상당히 괜찮게 여기던 한 분이 어떤 싸이코한테 상당히 시달리고 있을 때였다. 참다가 못 견디고 하루는 그 싸이코가 그녀에게 전했던 멘션들, dm들을 RT로 재 전송을 하였는데 처음엔 그 뜻을 몰라서 어리둥절 했었다.그 분은 트윗 상에선 나름 유명했던 분이라 목표가 된 것 같았다.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물어보니 오랫동안 시달림을 받고 있다고 조용히 알려주었다. 그런게 있는 줄을 몰랐고 나 또한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었다.

트위터에서는 이미 그것에 대한 집단 성토의 장….

누구 할것 없이 …….. 그래서 조용히 옆에서 바라만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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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로 든 두가지는 서로 경우가 상당히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다구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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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였나…?

한번도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트위터 상에서 언급이 좀 되더니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재밌다는 반응이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호기심도 일었지만 트위터를 벗어난 일반인들까지 언급을 할 정도였을 것이다.

아마 소수들만 듣는 것이었다면, 내용도 나름 괜찮았다면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듣고 주변인들에게 소개도 했을지도 모른다.

내용이 어떠한지는 모르지만 유난히 많은이들이 쏠렸었다는 것은 아직도 신기하다.

“박수 칠 때 떠나라”가 생각나서일까…?

그나마 “나는 꼼수다”는 거대 권력과 싸우는 중이라는 차이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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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양이 어제 올려 둔 글을 읽고 그냥 생각이 났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의 글이 사실일 “가능성”은 커 보인다. 나름 유명했던 사람이니 이 사람, 저 사람들이 언급을 하는 것일테고..

진보논객이라서 욕 먹어야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그것엔 보수나 진보나 차이가 없을지도..

보수라고 해서 여자를 때려도 된다는, 아니면 보수층은 여자를 때린지도 모른다는 가정은 없을 것 같다.

보수층이라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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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사람이 왜 유명했을까…?

(유명했다고 하니….)

누가 유명하게 만들었을까…?

스타를 동경하는 것은 그가 스타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름 무었일까….?

그나마 그런 사람에 대한 존재조차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온 것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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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은 모든 것에 완벽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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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과 산업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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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술이 무었인지 모르고 순수와 산업의 차이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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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끊은 것은 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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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ayBeMayBe

June 21, 2015 at 17:41

Posted in Writing

4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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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위터는 뭐, 자기에게 안 맞거나 할 필요를 못 느끼면 안 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이런 건 항변? 하고 싶어요.
    트위터를 3년 넘게 쓴 사람으로.
    메이비 님이 우려 혹은 꺼려하는 ‘쏠림’ 현상은 트위터에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세상 어느 곳에나 있어요.
    오히려 요즘은 페북의 일부-어쩌면 과반이 일베화되어 문제던데요.
    상식적으로 황당한 글-타인 혐오나 폭력을 정당화하는 글이 좋아요’를 무더기로 받는..
    음, 어떤 계정들을 팔로하셔서 ‘한쪽 의견’에 가까운 트윗이나 리트윗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꼭 다들 우르르 생각을 정하진 않아요.
    저는 우선, 소위 꼴통 계정은 팔로우하지 않으니 필터가 있는 셈이나 ‘일방적인 의견들’만 보이진 않더라구요.
    한윤형을 예로 들어도 이런저런 의견을 보고 있어요.
    때론 내가 절대 생각해낼 수 없는 의견도 자주 보는 등, 다양성이 있어서 좋아요.
    일견 다들 하나된 의견을 제시하는 듯하나 그 안에서 조금씩 다른 목소리..
    각자 지칠 때까지 떠들면서 해답을 찾아가지요.
    제약없이 말하다보면 누가 상식에 가깝고 누구는 그렇지 않은지 드러납니다.
    민주주의란 게 원래 ‘혼란’이 우선 있고 다음에 ‘질서’가 잡히는 제도니까요.
    트위터 활동을 인생 낭비라고 간혹 얘기하던데 그런 사람은 트위터든 뭐든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고 봐요.

    시간이나 열정이 허락한다면 여러 온라인 매체 활동은 바람직합니다.
    단, 혐오 조장하는 사이트들은 빼고요.

    다비

    June 21, 2015 at 23:32


    • 힝…

      잘못 했심다.


      위에서 예를 들었던 것은….
      그나마 나하고 많이 얘기들도 했던 분들 예로써…. 어쩌구 저쩌구 생략…

      MayBeMayBe

      June 22, 2015 at 00:15

      • 잘못은 무신;;;;;
        걍 트위터 덕후가 트위터 영업했다고 생각해 주세요. 흑흑.
        꾹정원이나 싸이버사령부 같은 조작 계정부터 지지하는 정치인에 맹목적인 사람들까지 -답답하거나 환멸을 느낄 여지가 오프 못지않게 트위터에도 존재하지만,,
        트위터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어서 남긴 글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한 흑색선전-세월호 유족에 대한 음해 같은 거요, 종편 등 정부와 친정권 매체의 영향력은 커지는데 트위터의 힘은 차츰 하락세라 안타까워서 항변 함 해봤어요.
        ^^;(

        다비

        June 22, 2015 at 02:36

      • 덧붙여-

        다구리 혹은 조리돌림 이런 게 존재하죠, 트위터 세계에.
        근데 그런 것이 ‘누구를 희생양 삼아 통쾌해 하려고’ 생기기보단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좀 더 월등해요.
        갑자기 나타난- 어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통해 도덕적 우월감을 과시하거나 해당 잘못에 관해서 ‘나는 문제없다/해당하지 않는다’라며 뻐기려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그보다 쪼금이라도 더 많은 수는 피해자를 걱정하고 나은 세상을 바라- 그런 맘에서 글을 올린다고 보는.
        만일 그렇지 않고 오로지 도덕적 우월감만을 내세우려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사달이 나겠죠.
        그 역시 그릇된 잘못을 저지르고, 예전에 자기가 비난(판)했던 대상의 위치에 서게 되는..

        다비

        June 22, 2015 at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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